전 세계적으로 비타민D 부족은 매우 심각한 상황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 지역별 연구에 따르면,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0 nmol/L 미만인 즉, 정상 범위에 속하지 않는 사람의 비율이 5.5%에서 31.1%까지 다양하게 나타났습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에서도 심각한 비타민D 결핍 현상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중 비타민D 농도가 30 nmol/L 미만인 사람의 비율이 5.9%(미국), 7.4%(캐나다), 13%(유럽)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전 세계 인구 기반 연구를 종합한 결과, 비타민D 결핍 유병률은 평균 24.9%로 나타났습니다.
그 뿐 아니라 한국인의 평균 비타민D 혈중 농도는 18.4 ng/mL (46 nmol/L)로 대부분 비타민D 결핍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인의 비타민D 부족 현황
-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한국인의 평균 비타민D 섭취량은 3.1 μg으로 권장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 2017년 대한의사협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남성의 86.8%, 여성의 93.3%가 비타민D 부족 현상을 겪고 있습니다.
- 이는 실내생활 증가, 자외선 차단제 사용 증가, 식습관 변화 등으로 인해 비타민D 합성이 저하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한국인의 비타민D 섭취량이 권장량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대다수의 국민이 비타민D 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식습관 개선, 야외활동 증가, 보충제 섭취 등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식약처가 인정한 비타민D의 효능
비타민D는 뼈와 치아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돕고 골다공증 예방에 기여합니다.
비타민D는 면역 기능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식약처는 비타민과 무기질의 최소 함량을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30%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식약처에서는 비타민D의 뼈 건강, 칼슘 흡수, 면역 기능 유지 등의 효능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D가 부족하면 효능과 반대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즉, 뼈와 치아가 약해지고,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최근에는 우울한 증상이 발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였습니다.
식약처의 비타민D 하루 권장량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비타민과 무기질의 최소 함량은 1일 영양성분기준치의 30%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 보건복지부가 발간한 2015 한국인 영양소섭취기준에 따르면, 12세 이상 65세 이하 남녀의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400 IU입니다.